3부작 다큐멘터리 방영
예고편과 달리 반짝 등장
시청자 항의성 글 쇄도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출연을 예고했던 광복 60주년 기면 SBS `스페셜 메이드 인 코리아` 3부가 예고편과는 판이하게 달라져 e스포츠 팬들과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SBS는 지난달 31일 2부를 방송한 뒤, 3부 예고편을 통해 스니커즈 올스타리그에서 강민과 대결하고 있는 임요환의 모습을 방영했다. 빠르고 정확한 한국인의 손에 대한 사례로 임요환을 조명한 것.
그러나 지난 7일 저녁 10시55분에 방송된 3부에서는 임요환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스타크래프트를 플레이하는 선수의 손이 잠깐 스쳐 지나갔을 뿐이었다. 게다가 선수의 화면조차 임요환의 주종족 테란이 아닌 저그의 화면이 송출 돼 손의 주인이 임요환인지도 확실하지도 않았다.
방송이 끝난 뒤 SBS 스페셜의 시청자 의견란에는 "예고편 때문에 다큐멘터리를 한 시간이나 봤지만 정작 나온 것은 손만 1초"였다며 "임요환을 미끼로 시청률을 높여보려는 수작 아니냐"는 항의성 글이 넘쳐났다. 방송 뒤 임요환과 관련해 올라 온 항의 글만 20여 페이지를 넘었다.
일부 팬들은 SBS의 공식 사과까지 요청했으며 SBS는 다음날 사과문을 게시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예고편과 달리 반짝 등장
시청자 항의성 글 쇄도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출연을 예고했던 광복 60주년 기면 SBS `스페셜 메이드 인 코리아` 3부가 예고편과는 판이하게 달라져 e스포츠 팬들과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SBS는 지난달 31일 2부를 방송한 뒤, 3부 예고편을 통해 스니커즈 올스타리그에서 강민과 대결하고 있는 임요환의 모습을 방영했다. 빠르고 정확한 한국인의 손에 대한 사례로 임요환을 조명한 것.
그러나 지난 7일 저녁 10시55분에 방송된 3부에서는 임요환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스타크래프트를 플레이하는 선수의 손이 잠깐 스쳐 지나갔을 뿐이었다. 게다가 선수의 화면조차 임요환의 주종족 테란이 아닌 저그의 화면이 송출 돼 손의 주인이 임요환인지도 확실하지도 않았다.
방송이 끝난 뒤 SBS 스페셜의 시청자 의견란에는 "예고편 때문에 다큐멘터리를 한 시간이나 봤지만 정작 나온 것은 손만 1초"였다며 "임요환을 미끼로 시청률을 높여보려는 수작 아니냐"는 항의성 글이 넘쳐났다. 방송 뒤 임요환과 관련해 올라 온 항의 글만 20여 페이지를 넘었다.
일부 팬들은 SBS의 공식 사과까지 요청했으며 SBS는 다음날 사과문을 게시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